BALI (3)

2020. 1. 8. 01:20여행

드디어 숙소에 들어왔고!

잠깐 쉬고 수영하러 다시 나왔다.
여행에서 절대 못 쉬는 타입
나랑 여행 스타일 안맞는 사람 정말 많을거야..

인피니티 풀 가는 길!

저 밑으로 보이는 게 인피티니풀(맞는가 모르겠다)
인데 사람이 많아서 수영하기 적합한 풀은 아녀서
조금만 있다가 나왔다.

으 너무 예쁘다.
어쩜 이렇게 깨끗하게 사진이 찍혔는지 모를

인피니티 풀에서 찍은 사진은 고작 이 것. 하하

쿠부비치 가는 길!
리조트가 너무 넓어서 리조트 안에 셔틀이 다닌다.
덕분에 편안하게 여기저기 돌아다닐 수 있었음

여긴 우리가 묵은 아야나 호텔 보다 저렴한
림바 짐바란인데 수영장도 예쁘고
결정적으로 우리가 갈 때 마다 사람이 없어!
놀기 너무 좋았던 풀.

 

한울이가 먼저 가서 예쁘다고 극찬을 하던데
역시나 너무 예뻤당.
조경 진짜 미쳤어...

다시 쿠부비치 사진으로 와선(사진 순서 엉망..)
예쁜 노을을 보았다.
자리 잡고 선베드에 누워서
칵테일이랑 간단한 메뉴도 시켜먹고

발도 담그구!

림바 짐바란에서 덕화가 찍어준 사진
마음에 들어서 계속 카톡 프로필 사진으로ㅎㅎ

다음 날 아침.
당연히 일찍 일어나서 씻고
덕화를 깨우고 (조식신청안했었다.)
천천히 나갈 준비를 했다.

준비완료!

가방도 안 닫고 나가시는 분이 어딨어요..
여행에선 백팩. 진리입니다.

FRONT CAFE
택시를 타고 짱구로 넘어왔다.
첫 일정은 프론트카페에서 아침 먹기.
너무 기대되는 곳!

우선 너무 멋진 사람들 보는 재미로 행복했고,

그래서 사진을 많이 찍었다 ㅋㅋ

메뉴 뭐 시켜야할지 어려워서
트립어드바이저에 있던 사진으로 보여드리며
주문 완료. 둘 다 맛 괜찮았음.
되게 건강한 느낌!

아사이볼 같은건데 이런 건강한 느낌
내 스타일 영 아니야...
그리고 주스 두 잔을 시켰는데 내 껀 그냥 괜찮았고
덕화는 coriander 어쩌고 써있는 주스 시켰는데
코리안더가 고수라는 뜻이었다...
고수 극혐하는 우리는 통째로 남기고 왔음. 아

그치만 너무 예뻐서 좋았어🤍🤍

쇼핑을 해볼까 걸어다니는데
(너무 더워서 여러 번 멈춰서 음료를 사마시곤 함)
시장이 열려있어서 구경 하다가 안경줄을 샀다.
소비 중 제일 맘에 들어서 사진 한 장 남겨봄.

La Brisa beach club
위시리스트에 있던 라브리사를 왔다.
실은 시간이 애매해서 여길 가는게 맞나 싶었는데
여기도 너무 좋았음.
아니 정말 발리는 좋은데 투성이야!

좋은 자리는 미리 예약을 해야하는 것 같았다.
그리고 노을 질 때 쯤(4-5시)이면 자리가 꽉 찬다구.
우린 애매한 시간에 간 덕에 다행히 앉을 자린 있었다.

오징어튀김 시켰는데 맛있었어.
대박 정돈 아닌데 덕화는 되게 맛있다 그랬음.

짐은 자리에 두고, 바다로 내려왔다.

바다를 등지고 라브리사를 찍어보았는데
검은색 모래까지 너무 예쁘게 찍혔네.

알록달록 예쁜 수영복들과 천돗자리, 비치타올.
엄청 감각적이다.
서양 사람들이 좋아하고 그래서 서양 사람이 많고
덕분에 눈이 너무 즐거웠음.

색감이 어쩜 이런지?
여기 비치는 파도가 좀 셌고,
슬루반 비치, 빠당빠당과는 다르게 돌이 없어서
발바닥 안아파서 좋았당 근데 발 겁나 뜨겁...

실컷 놀고 나오니
우붓에서도 보았던 가야젤라또!

자스민 맛 뭐 이런거였던 것 같은데
되게 맛있었다.

맘에 드는 조합🥛

숙소에 돌아와 늦은 저녁으로 룸서비스를 시켰다.
구린 사진은 어쩔 수 없으나
아주 잘-먹었음!